경주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을 마련했다.안전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재난안전관리 및 사건?사고 예방대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물가 안정관리, 서민 경제대책, 추석맞이 환경정비, 비상진료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분야로 구성됐다.특히,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가 늘어나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 설 명절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 사항 등 전반적인 점검을 위해 1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 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생활민원 해소방안 등 종합안정대책 전반을 검토하여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경주시의 종합안전대책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0개반 165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또한 추석 전까지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30개 노선 691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교통안내표지판, 가드레일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물가안정대책과 관련하여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두고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개인서비스, 축산, 수산, 상거래질서 등 4개 분야의 요금인상,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하고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특별단속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위해서 경주시는 사회복지시설 34개소, 어려운 세대 8,350세대를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또한 명절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복무점검(9월1일~14일)을 실시하고 각 부서 자체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검소하고 청렴한 추석보내기’에 전 직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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