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T융합의 다양한 제품과 우수한 기술을 보여준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와 디스플레이의 연구성과를 나눈 `제14회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까지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시·경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엑스코, kotra, 전자신문 등이 주관한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지역 IT/SW 융합산업이 집중된 대구·경북의 대표적 특화전시회이다.이번 전시회는 161개 사 368부스로 진행, 해외바이어 90명을 포함한 1만4000여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8일 열린 수출상담회는 6개국 79개 사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해 참가기업들이 151건 1억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참가기업은 ㈜3D스튜디오모아의 3D프린터를 이용한 실사 피규어 제작, ㈜소소의 뇌파와 동직인식기능 등을 융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게임, 퓨전소프트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관리활용을 보여준 M2M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터를 제작한 캐리마, 얼굴인식기반 영상분석솔루션의 ㈜세중아이에스, 실시간 재난(위기)관리시스템의 위니텍 등이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경북대학교 강순주 교수의 국가연구개발 성과로 만든 `웨어러블&IoT(사물인터넷) 특별관`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시계를 통해 해당 공간에 있는 가전제품, 주방기구 등의 제어를 체험했다.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보여준 대구스타기업 공동관, 데이터기반 지식서비스관, 3D특별관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 및 사업을 설명한 SW융합관도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부대행사는 사물인터넷(IoT)융합기술과 적용사례 등 국내외 동향을 살펴본 `Open Technet`,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전국 방송통신직 공무원이 참가하는 지방정보통신 발전 세미나 등이 개최됐다. 특히 `제14회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는 23여 개국 1700여 명이 참가, 587편의 논문이 발표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IMID 만찬행사에서 시 창조과학산업국 홍석준 국장과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의 규모와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내수활성과 수출 확대에 많은 도움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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