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민족 고유 추석 명절을 맞아 값싸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이 당일 수집돼 경매로 중도매인을 거쳐 일반상인에게 유통되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공영도매시장이다.이곳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소매거래도 활발하게 거래된다. 취급 품목도 다양하고 가격도 일반시중보다는 저렴하게 판매돼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다.특히 관련 상가가 도매시장 내에 있어 경매시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1~2차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가정 식생활에 필요한 많은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도매시장 내 필요한 모든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이곳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중도매인들은 추석맞이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제수용품뿐만 아니라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제작·판매하고 있다며 지역의 공영도매시장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도현 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안전한 시민의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매일 반입되는 농수산물을 무작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유해물질 검사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다"며 "원산지 미표시, 제수·선물용 성수 품목과 국산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대상으로 자체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안심할 수 있는 추석 장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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