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9월부터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3년 영덕군 살림살이를 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2013년도 지방재정공시는 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제도로 지난해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다.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은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 등으로 구분된다.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3,811억 원으로 2012년보다 111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은 982억 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0만원이고 일반회계 의존재원은 총 살림규모의 89.1%인 2,620억 원으로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또한 세출예산은 3,216억 원으로 주로 주민복지, 문화관광 진흥, 지역개발 등의 분야에 지출됐으며, 영덕군 채무는 199억 원으로 전년대비 60억 원 감소한 금액으로 지방채무 비율을 줄여 지방재정 건정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영덕군 특수공시로는 노인여가시설(경로당), 영덕 블루로드 조성사업, 옥계, 오천솔밭유원지 관공자원 개발사업, 광역생태담방로(주왕산소통길) 조성사업,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영해면 예주면소재지외 5개권역), 우량송아지 생산비육 및 수급기지 조성사업, 금호1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명품 복숭아 생산 기반조성 등 총 8개 사업이다.  영덕군은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홈페이지 중 ‘열린군정’ ‘행정정보’ 코너에서 살펴 볼 수 있으며, 연도별 증감 추이 및 주요 재정사항 등 일반인이 보기에 다소 어려운 내용을 도표와 그래프로 나타내 한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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