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 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추석 전까지 어려운 이웃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설생활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만8000여 명에게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등 7억6200만원 상당을 지원,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서 단위의 전 공무원이 1% 나눔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희망드림센터를 방문해 쪽방주민과 마을기업인 나눔식당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권 시장은"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작은 사랑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다면 시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연휴기간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연계기관 무료급식소 운영과 밑반찬·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추석 성묘객을 위해 시립공원묘지 등 환경정비와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