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부터 지역의 대학생과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와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는 `청년 공감 기업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개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 24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청년이 원하는 기업을 방문하면 기업소개, 시설견학, CEO 특강, 임원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참여기업 8개 사는 대구 스타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을 선정, 참여 청년들은 경북공고 등 학교의 추천을 받은 3개교 특성화고생 120명과 개별로 참가 신청을 받은 대학생 120명이다.3일 경북공고생 30명, 동부공고생 30명이 직물과 원단 가공업체 ㈜진영피엔티와 인조섬유 직물업체 ㈜국제텍을 각각 방문, 오는 19일 달서공고생 60명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태일정밀과 전선 생산업체 ㈜고려전선을 방문한다. 오는 23일에는 대학생들이 PCB제조업체 ㈜액트와 자동차부품업체 휴먼플러스(주)를 탐방, 내달 8일 건설자재 생산업체 ㈜홈센터, 의료기 생산업체 ㈜세신정밀을 탐방할 예정이다. 김태익 시 고용노동과장은 "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기업탐방, 리크루트 투어,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 등 사업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변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사업으로 기업탐방 외 구인수요가 있는 우수기업이 청년을 찾아가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실시 중이다. 일류기업과 우수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도 11월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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