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인 17개 시.군 49개소 전 골프장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잔류량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예년과 달리 농약사용으로 인한 지하수 및 주변환경 오염예방과 감시를 위해 토양 및 수질에 대한 농약잔류량 조사가 강화됐다.조사결과 수질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으로 인한 주변하천의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양에서도 규제대상 고독성농약이나 사용금지농약은 검출되지 않아 농약사용기준이 잘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광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은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도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는 별도로 골프장 사업자의 인식변화를 통해 주변환경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및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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