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중앙시장에서 점촌네거리에 이르는 중앙로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시가지 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전주와 불안감을 주고 있는 각종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미관을 증대시키고 보행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비는 시와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업자가 각각 50%씩 부담해 내년『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이전에 준공할 예정이다.사업 추진을 위해 시에서는 지난해에 한전과, 지난달에 통신측과 사업추진 및 비용부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주에는 한전, 통신사, 경찰서, 시공회사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개최, 작업계획을 점검한 후 이 공사를 착수하게 된 것이다.사업 추진부서인 도시과에서는 공사를 구간별로 나눠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야간작업도 병행 시행해 주간 차량통행 원활 및 주변 상가의 영업지장을 최소화해 공사를 완공하면 중심상가와 중앙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므로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의 상업 경쟁력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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