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일 만경관, 메가박스 칠성점, 대구문화방송 3개 지역 영화관을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으로 지정,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자원봉사 누적실적이 50시간 이상자가 만경관, 메가박스 대구지점(칠성로), 대구문화방송 영화관에서 영화티켓을 구매할 시 동반자 3인까지 2~3천원 할인되며, 그 외 세부적인 할인조건은 각 영화관의 규정에 따른다. 할인 이용대상은 기 지정된 할인가맹점의 이용기준과 달리 자원봉사자증 발급기준과 통일시켜 일반 할인가맹점과 차등을 뒀다.  시는 전국 최초로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자원봉사통장을 발급해 할인가맹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제를 추진했다. 현재 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등 105종, 1100여 개 할인가맹점이 지정돼 있다. 업체 명단 및 자세한 할인내용은 대구자원봉사정보센터(http://dgvplunyeer.co.kr) 또는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증 뒷면 QR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권정락 시 안전행정국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활발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수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할인가맹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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