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주민참여형 `마을단위 클린봉사단`을 통한 골목 구석구석 청소를 실시로 내가 사는 동네의 쾌적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남구청은 환경미화원 및 공공근로자 등을 통한 관주도의 청소만으로 상시 청결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 3월부터 노인봉사대,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협의회, 환경감시단, 민간자율조직 등 76개단체 1,600여명으로 우리 마을 “클린봉사단”을 구성하여 청소, 환경개선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클린봉사단은 참여단체별로 월1회이상 자율청소의 날을 지정,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등 담당구역에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텃밭조성, 환경정비 등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남구청은 동별로 자율청소 활동에 필요한 청소용 마대와 청소도구 등을 지원하고 활동이 우수한 단체에 대해서는 연말표창을 수여하고 활동사항을 홍보하는 등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임병헌 남구청장은 “관주도의 청소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청소 체제로 개선함으로써 더욱 깨끗하고 밝은 남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