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공연예술(창극·한국음악·한국무용)과 인문학(심리·미술)을 연계한 강의 프로그램 `공연, 인문학과 놀다!`는 10월7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황호준 작곡가의 `한국적인 음악극 양식에 대한 고찰-창극 메디아를 중심으로`, 전통예술 공연기획가 진옥섭의 `노름마치, 고수를 찾아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우리나라 팔도 민요와 창극인생`, 무대미술가 이태섭(용인대 교수)의 `극장공간에 관한 담론`, 이나미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학자가 보는 한국샤머니즘 속의 사생관`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전체강좌 수강신청은 10월6일까지, 개별강좌는 강좌 전날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자에 한해 창극 `메디아`의 티켓 값을 30% 깎아준다. 전체 강좌 5만원(총 5회), 개별 강좌 1만원. 국립극장 예술교육팀. 02-2280-5820○…외국인이 한국무용과 판소리를 배울 수 있는 `외국인 국악아카데미`가 23일부터 12월16일까지 12주간 개설한된. 한국무용 강좌는 매주 화요일, 판소리 강좌는 매주 목요일이다. 한국무용반은 한국무용의 기본동작부터 한국 춤을 대표하는 `부채춤`을 익힌다. 판소리반은 기본 판소리 발성과 `상주아리랑` 및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배운다. 마지막 12주차에는 수료식 및 수료공연이 열린다. 강의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 3만원이다. 02-2280-5813○…한국무용을 소재로 하는 예술 체험활동인 `2014 하반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국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이 13일부터 열린다. 국립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인 부채춤, 탈춤, 강강술래, 승무, 살풀이를 기반으로 만든 어린이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립무용단 단원과 협력단체인 극단 마실의 교육연극배우들이 함께한다. 10월11일까지 총 4회(1기), 10월18일부터 11월8일까지 4회(2기) 수업한다. 무료. 02-2280-5821○…어린이 국악체험 `오감오락 음악여행단`이 13일부터 10월4일까지 10월18일부터 11월8일까지 국립극장 연습실과 별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앞서 3월과 5월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국악기를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습실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주에는 아이들과 관현악단 연주자들이 미니연주회를 펼친다. 4만원. 02-228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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