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홍고추 수매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유통공사는 올 6월에 지역 농가 1천246호 (물량 5천966톤)와 수매 약정계약을 체결,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홍고추 수매에 들어갔다. 단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사정으로 오는 11일부터 정상 수매한다.홍고추 수매가격은 지난달11일과 22일 2차례에 걸친 서안동 농협 공판장의 평균 경매가 1,720원/kg당(수수료 117원, 운송비 120원, 하차비 30원), 북안동 농협 공판장의 평균 경매가 1,815원/kg당(수수료 109원, 운송비 120원, 하차비 18원) 낙찰가격을 기준삼아 영양고추유통공사 자문회의 의견수렴 후 이사회 개최를 통해 결정했다.이에 따라 수매가격은 kg당 일반품종 특등급 1천850원, 1등급 1천750원, 재래품종 특등급 2천150원, 1등급 2천050원이고, 오는 14일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수매할 예정이며, 또한 최저 단가를 보장하고 수매 기간 동안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유통공사는 2일 기준으로 계약물량 5천966톤의 30%인 1천787톤을 차질 없이 수매했다고 밝혔다.영양군은 고품질의 홍고추 수매로 명실상부한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는 한편 신뢰성 있는 원료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관내 고추 재배농가가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