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흔히 사회적기업은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하기위해 빵을 만드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즉,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영주시는 지난달 14일 경북도로부터 2014년도 하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사단법인 소수예원이 신규 지정 결정됐다고 밝히고, 지난 1일 시장실에서 (사)소수예원 김준년 대표에게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사단법인 소수예원은 지난 5월 7일에 설립된 기업으로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전통한옥체험수련관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며,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공예품 생산판매를 하면서 지역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줘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지위를 갖게 됐다.소수예원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2014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3년간으로 일자리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영주시 사업적기업은 이번 경북도로부터 지정받은 (사)소수예원 이외에 4개소의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5개소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업종별로 사회적기업으로서 영업활동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영주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영주시 재능나눔 POOL을 구성·운영하고 애로 사항에 대한 상담과 해결, 우수사례 공유 등 기업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안전행정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으로 금년에 솔향기 영농조합법인 1개소가 신규 지정된 바 있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활동하게 됐다.황규진 경제활성화실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경북도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커뮤니티경제’와 업무협조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해 영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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