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헌 남구청장은 2일 관문시장에서 남구청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첫날인 1일 대명시장을 시작으로 2일에는 관문시장, 3일에는 성당시장, 4일에는 영선시장, 봉덕시장, 5일에는 명덕, 광덕, 남부, 대명중앙시장에서 펼쳐진다. 임청장은 이날 상인 및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 했으며,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생필품에 대한 가격을 여쭙는 등 가정을 꾸려가는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했다.남구청에서는 이번 장보기를 위해 300명의 공무원들이 1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장만하고 있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세월호사고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가정의 경제여건이 어려워 차례상 보기가 쉽지 않은데 전통시장을 찾으시면 보다 저렴하고 알차게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청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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