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제6회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에서 남구의 역점 사업인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이 지난해 앞산맛둘레길 사업에 이어 2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으로 공공공간부문, 기반시설부문, 주거/단지부문, 해외건설부문, 특별부문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공모한 이번 대전에서, 남구청은  공공공간부문에 응모,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 중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남구청이 제출한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은 창의성, 심미성, 조화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현장심사에서 전국 최초로 8차선을 6차선으로 축소하는데 성공하고, 아름다운 옹벽 및 간판 개선사업 등 경관사업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사업추진에 따른 지속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특히 기존의 관 주도적 사업추진 방식을 탈피하고 2009년 도시대학을 시작으로 시민, 사회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적 참여로 사업구상과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접목했다. 한편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 디자인 설계를 평가하여 시상함으로써 국토 도시공간을 아름답고 특색있게 가꾸어야 한다는 범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 5층에서 사상식이 열린다.임병헌 남구청장은 “국토 및 도시공간은 수준높은 디자인과 창의적인 개발로 아름답고 품격있게 가꾸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은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계기로 아름답고 살기좋은 남구 건설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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