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4일 오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 배광식 북구청장과 구·시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는 식전공연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구민상 시상·유공자 표창·개회사·경연대회·초청가수 공연·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 북구 관내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풍물·댄스 부문 5개 팀과 가요·연주 부문 5개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또한 지난달 18일 구민상 선정자로 내정된 하장수씨에 대한 시상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유공자 8명에 대한 북구청장 표창도 수여됐다. 그리고 경연대회 중간에 지난해 대구시 대회 최우수상팀인 내당4동 ‘안땅 어울림팀’과 북구 대회 최우수상팀인 `관문동 가요 교실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연을 마친 후, 초청가수 단비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심사 결과 발표와 함께 부문별 3팀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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