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15-30일까지 15일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139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이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품 위생 상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백화점·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안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사항은 ▲무표시·무허가(신고)제품 보관·사용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 재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식품취급기준 및 기타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 음식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세밀히 점검한다.  특히 김밥과 도시락을 수거하고 칼·도마·행주 등 조리 기구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한 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의뢰한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토록 행정지도하며 영업정지 이하의 경미한 사항은 행정 예고장을 발급해 1차 개선 기회를 부여한다. 중요 위반사항은 의법 조치 할 예정이다. 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행락 철, 서민들의 필수품인 김밥과 도시락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음식물 섭취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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