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외곽 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6개 터널과 9개소 교량을 완료, 93% 공정률을 보여 오는 10월께 조기 개통을 위해 순조롭게 추진된다.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3679억원을 투입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12.9㎞,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터널 6개소, 교량 9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으로 계획됐다. 본 도로 전체 노선 중 60%를 차지하는 주요 구조물 교량 9개소와 터널 6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은 이미 구조물 시공을 완료, 교량 및 터널, 지하차도 내 전기, 통신, 기계설비 및 건축마감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이번 공사로 대구시건설본부는 상습 지·정체구간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현풍IC 구간과 화원~현풍 간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소통 원활로 물류비용 절감효과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달서구 대곡동에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해 평소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을 경유할 경우에 비해 40분 이상 통행시간을 단축, 대구 서·남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특히 상인·범물지구를 연결하는 4차 순환도로와 연계돼 앞산순환도로를 비롯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도시 교통소통 완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안철민 시 건설본부장은 "본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국도 5호선과 구마고속도로를 경유해 시에서 현풍까지 40분 정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 대구 도심과 서·남권의 산업단지 물류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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