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예쁜 웨딩드레스라도 상태가 허름하면 순결한 예비신부의 이미지에 자칫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7년간 웨딩드레스 제작 외길을 걸어온 오띠모웨딩 김 라파엘 대표에게 조언을 청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는 평생 단 한 번 입는 특별한 옷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귀띔했다. 웨딩드레스는 많은 신부들이 입고 벗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서둘러 선택하면 막상 자신이 입을 차례가 됐을 때 허름해질 수 있다. 따라서 웨딩숍 투어 시 입어본 드레스가 결혼식 당일에도 그 상태로 있을 것이란 생각은 피해야 한다.김 대표는 "업체가 추천하는 웨딩드레스를 1차로 입어보고 결혼에 임박해서 다시 웨딩드레스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며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자신의 체형과 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고 전했다. "드레스는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입어봐야 새 드레스인지, 헌 드레스인지 알 수 있다. 최종 가봉 시 반드시 자연광이나 형광등 아래에서 입어봐야 한다"면서 "드레스를 한껏 멋스럽게 해주는 웨딩베일은 드레스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미리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 `무한지대 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등 각 지상파 방송에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된 김 라파엘 대표는 업계 최초 소비자 직거래를 선보여 예비부부들의 알뜰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돕고 있다. 또 100% 핸드메이드 맞춤 드레스를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예비신부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 가을부터 내년 봄 웨딩고객에 한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포함한 웨딩토털패키지를 3년전 가격인 177만원에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띠모웨딩이나 웨딩전문카페 결혼명품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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