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본격적인 관광자원 개발로 활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갖는 기대감은 대단하다. 문화관광·시민행복을 표방한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관광 김천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직지사권역, 부항권역, 증산권역을 3대 축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2015년도 경북도 관광분야 신규 사업으로 국·도비 등 총 사업비 27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180억 원이 투입되는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과 95억 원이 투입되는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이 그것이다.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국토의 혈(血)인 추풍령 일대에 자동차 체험시설, 생태관찰 열기구, 스페이스 월드, 안전체험관, 사계절 썰매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천부항댐에는 국내최장 출렁다리(250m), 어드벤처공원, 교량 경관조명, 망향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가족단위 생태관광 트렌드에 최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신규 관광사업 확보를 위해 박보생 시장이 이철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직접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국립생태원, 경북도 등 해당기관을 10여 차례 드나들며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한 결과 타 시군에 앞서 선점할 수 있었다.  박보생 시장은 “추풍령과 부항댐 개발이란 초대형 프로젝트와 함께 한창 공사 중인 하야로비공원 조성, 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 부항 산내들광장 조성, 오봉저수지 오색테마파크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완공되는 2∼3년 후에는 전국 어느 곳보다 뛰어난 생태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시에서는 2016년도 관광분야 신규사업으로 생태체험마을(관광펜션) 조성을 구상하고 있어 체류형 관광도시 김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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