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가 주말에 저가항공을 이용한 해외 출장에 나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지난12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영만 군수는 주말인 13일과 14일간 이틀간 일본 출장에 나섰다. 군수 수행인원은 군의 문화관광과 실무직원 3명으로 최소화 한 출장이다. 400년의 역사문화도시를 자랑하는 구마모토를 방문해 조사이엔, 사쿠라노바바, 와쿠와쿠자, 마스코트 구마몬 스퀘어 등 역사.문화. 관광시설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오는 12월 군위읍의 역사문화테마 공원 준공을 앞두고 이들 시설의 관리 및 운영 성공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행보다. 김 군수 일행의 일본방문에 드는 예산은 200여만원으로 김해~일본 후쿠오카 간 저가항공을 이용하고 일본 현지에서 대중교통을 타기로 하는 등 검소한 출장에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행정공백 없이 출장계획을 직접 짜면서 철저히 보안에 붙였다. 통상 다른 자치단체장의 해외 나들이와는 상당한 차이를 두고 민선 단체장으로서 바람직한 행보라는 좋은 지적을 받고 있다. 초선인 김영만 군수는 "군위는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5%대로 중앙재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군으로 한푼이라도 아껴 써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절약한 예산은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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