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은 지난12일 취임이후 경북도 첫 민생현장으로 영양군을 방문했다.이 자리에는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과 김승수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 군정 현안에 대한 청취와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정 장관은 이날 군정 간담회에 참석해 권영택 영양군수로부터 군정현황에 대해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서 권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의 현안사항인「지방도 920호선(영양~청송) 도로개설」과 「정수장 섬유막여과기 설치사업」을 위한 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했다.이에 정 장관은 “국가 균형발전은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더 이상 영양군과 같은 낙후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해 나갈 것”며 “건의사항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현규 독립군의병대장의 손자인 이병철씨 자택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현존 최고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이 있는 두들마을과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로 부상 중인 영양풍력발전단지를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영양군은 이번 장관 방문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중앙부처에 알리고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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