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2일 오전11시 우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이달호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 우곡면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우곡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행사를 추진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3년간 표준화사망률과 5년간 건강행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만들어진 읍면별 건강지도를 바탕으로 가장 건강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주민 건강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으로서 정부3.0 브랜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고령군은 8개 읍면 중 건강취약지역 2순위인 우곡면을 선정,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사업내용은 만성질환 관리(대사증후군, 심장병, 치매예방)를 비롯, 건강행태개선(금연, 절주, 운동, 영양, 비만)을 통한 예방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이 스스로 협력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업도 선정,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신동우 우곡면 건강위원장(우곡면 사촌리 리장)은 우곡면이 건강취약지역이라는 위기를 맞게 됐지만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은 기회라면서 이 기회를 잘 살려, 건강한 우곡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곽용한 고령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되, 주민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우곡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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