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가 금연사업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내년 1월 담배가격이 2,000원 인상이 예정됨에 따라 건강한 금연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수성구는 청소년 흡연 예방프로그램 운영, 군부대, 사업장 등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금연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1주에 한 번씩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금연보조제 제공, 니코틴검사, 한방연계 금연침 시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1:1 맞춤형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전문상담사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군부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금연교육을 통해 금연이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예정이다.특히 최근 흡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확대 실시해 흡연 시작 자체를 억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축제 현장, 지하철역 광장 등에서는 금연광고와 캠페인을 통해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담배값 인상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으로 금연사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구민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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