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사무소 후문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달성군은 지난 13일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다사읍사무소 후문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지난 5월말에 착공해 이달 초에 완공했다.다사읍사무소 후문 앞 삼거리는 인접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해 비정형적인 교차로 형태가 되어 읍사무소로의 진입이 원활하지 못하고, 교통량에 비해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이 길어 신호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이에 달성군은 총 1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줄이고 유턴처리를 가능하게 만들어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회전교차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시설이다"며 "관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회전교차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추가 설치를 면밀히 검토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전액이 국시비로 보조되는 사업이다.달성군은 다사읍 세천지구 내 1개소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 전.후 주민의 만족도 및 편익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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