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색적인 문화강좌를 다채롭게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달성군립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은 먼저 오는 20일부터 10월25일까지 `100년 달성에서 생태문화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이뤄지며, 강연 후 일요일에는 달성습지와 도동서원, 비슬산, 대견사 등 달성군 지역의 문화자원을 탐방하게 된다.두 번째 프로그램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시인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작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오는 20일 이태수 시인, 27일 이하석 시인, 다음달 11일 도광의 시인 순으로 `대구지역 대표시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시`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임을 일깨워주는 자리로 마련했다.세 번째 프로그램은 서양대중음악에 대한 강좌로 `가을, 음악으로 시작하다-팝에서 재즈까지`를 운영한다.대중문화와 대중음악에 대한 개요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번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계속되며 팝, 록,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이론 수업은 물론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 모집대상, 접수기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lseonglib.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황보문옥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