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대명11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13일오후 7시부터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앞산자락길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앞산 맛둘레길 사업이 마무리 돼 가고 있는 가운데 앞산 자연공원의 정취를 즐기기 위하여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음악으로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 남녀노소 누구나 다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6월부터 마련하게 된 것이다.매 행사마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로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큰호응을 얻은 바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정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을 초청, 오카리나, 플루트, 통기타, 성악, 판소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1시간30분여 동안 펼쳐,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면서 사랑과 정담을 나누는 공간 이었다.임병헌 남구청장은  “대구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의 아름다운 정취가 묻어나는 빨래터 공원에서 주민스스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은 음악회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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