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7시, 칠성종합시장에서 환경미화원 20여 명과 함께 추석맞이 합동대청소에 참가해 쓰레기 수거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배 구청장의 이번 청소현장 체험은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미화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키 위해 마련됐다. 한편 북구청에선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을 앞두고 북구를 찾는 귀향객들에게 밝고 쾌적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합동대청소를 실시해 왔다.   배 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시장 내 쓰레기 처리와 무질서한 적치물의 정리도 칠성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상인들께서도 주변 정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 청장은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합동대청소에 참가한 환경미화원들을 일일이 격려했고 시장에 적치된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 또한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나온 시장 상인들과는 추석경기와 물가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합동대청소가 끝난 후 환경미화원들과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같이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으며, 배 청장은 “앞으로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복리제도와 근무여건을 점차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