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의장에 대한 지나친 홍보에 나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5시께 경산시청내 방송에는 금일 오후 6시30분 부터 지역 모 케이블 방송에서 경산시의회 이천수의장 출연 방송이 예정 돼 있으니 시청을 종용하는 방송이 흘러 나왔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시민.공직자 등의 휴대폰에 방송 시간과 재방송 시간 밎 많은 시청을 바란다는 내용의 이천수 의장 명의로 문자가 발송 됐다.이날 방송후 민원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한 시민은  "의장의 방송 출연을 문자밎 시청내 방송으로 까지 해야 되는냐"는 반문이다 그것도 재방송 날짜와 많은 시청을 바란다는 문자까지 도대체 그 의중이 무엇이냐"며 최근 의장의 행보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기도 했다.민선 7대 경산시의회가 공식 출범한 지난 7월7일 경산시의회 이천수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다음날인 8일 부터 경산시청 네거리및 관내 주요 교차로등에 축하 현수막 수백장이 경산시 전역에 일제히 내걸렸다.이들 현수막은 일주일 이상 내 걸려있자 시민들은 도시미관등을 생각해 철거할것을 시청등에 민원을 제기하자 시청에서는 14일 부랴부랴 철거 하기도 했다.이를 두고도 현수막 철거를 위해 수많은 공직자들이 동원되자 시민들은 현수막을 내건쪽에서 철거해야지 왜 공무원들을 동원.철거하냐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지난 8월 26일∼9월 2일까지 경산시의회가 제168회 임시회를 열고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했으나 행정사회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등 각상임위에서 삭감됐던 예산안 약 5억2천만 원 가량이 예결특위에서 되살아나 집행부가 제출한 998억원이 그대로 통과되자 "심사는 제대로 하긴했느냐"며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이처럼 민선 7대 경산시의회가 공식 출범한 지난 7월7일 이후 약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각종 구설수가 연일 오르내리자 시민들은 벌써부터 권위의식에 사로 잡힌게 아니냐"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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