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2015 국비예산의 증액과 최종점검을 위해 1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지금까지 지역 국비예산의 확보 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예산에 대한 증액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2015년 국비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시한인 오는 23일 전까지 시의 요구대로 반영되지 않은 국비예산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가 공조해 최종 추가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당정협의회는 이종진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새누리당정책위 의장, 권은희 예결위원 등 지역의원이 참석, 대구시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구시는 국회 상임위별 국비확보 추진상황과 주요 당면현안을 보고한다. 국비사업현황은 추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R&D, SOC 사업 등 30여건이 논의된다.올해는 첨단의료유전체 연구원 설립(7억 원), 대구테크노비즈센터 건립(10억 원) 등 R&D 예산은 물론 시민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철도 스크린도어(367억 원) 설치사업을 반영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권 시장은 정부 재정사정이 어렵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3조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지역현안사업은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남부권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취수원 이전 등 3건을 보고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 6기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당정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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