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는 16일 도시철도 3호선 안전점검을 위한 차량시승 및 토론회를 연다.현장 안전점검은 16일 3호선 시점역 경대칠곡경대병원역을 출발해 어린이회관역까지 차량을 직접 시승하면서 안전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토론을 통해 해소 방안을 강구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차량의 주행상태, 승강장, 출입구 안전, 비상시 대피방법 등 3호선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토론회는 시승을 마친 후 대구스타디움 오월의 정원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대구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회원,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 차량제작회사 히타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승 및 현장에서 나타난 안전상 문제점 전반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정태옥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미비사항은 내년 5월 개통 시까지 점차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시로 시민들이 직접 안전점검을 하는 기회를 마련해 3호선 개통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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