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지회장 박규현)에서 주최하고 강동면분회가 주관하는 ‘제1회 안강지구(안강, 강동, 기계면) 6.25 참전 승전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강동면 인동리 소재 ‘안강지구 전승비’ 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황우현 해병 제1사단장, 박창표 경주보훈지청장, 곽생근 경주경찰서장, 홍욱헌 위덕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6.25 참전 용사 및 각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 6.25 참전 순국 용사 추모 및 낙동강 방어전의 승전 기념을 축하 했다.해병 1사단의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승전기념 행사보고, 생존 참전용사 소개 및 꽃다발 증정,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안강, 기계전투의 승리가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부 역할을 했으며 이 방어선이 무너졌다면 국군과 유엔군의 전열도 무너져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만큼 우리의 소중한 생명선 이었다”고 말했다.안강지구 6.25 참전 전승기념비 기념행사는 6.25 전쟁 당시 안강지구 전투에서 승리했던 전공을 기념하고 참전 용사들의 빛나는 공훈과 명예를 선양하며 후세에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1958년10월 20일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에서 건립한 현충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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