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는 세계 각국의 사진예술을 교류하는 세계 사진예술가들의 축제인 `2016년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총회` 개최지로 경북도가 확정 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터키 앙카라와 카파도키아에서 열린 제32회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에 참가한 공사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사진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차기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2016년에 개최될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는 서울과 경북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막식과 제1, 2차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하고 제3차 회의와 사진촬영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 참가자들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 경상북도의 우수한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사진을 촬영할 예정으로 있어 사진예술을 통해 세계인들이 경북을 새롭게 접하게 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관광공사 김태식 사장직무대행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만남의 장을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공사는 경주화백센터 개장 등에 맞추어 경북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Federation International De L`art Photogaphique)은 87개국에 1만여 명의 개인회원을 둔 단체로 사진예술단체로는 유일하게 UNESCO에 가입돼 있다.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각국 회원700여 명이 참여해 전 세계 사진예술 발전과 우의 도모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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