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의 농부가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농업의 가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tvN은 18일부터 목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하는 가상다큐멘터리 ‘농부가 사라졌다’를 내보낸다.4부작인 ‘농부가 사라졌다’는 ‘2020년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서 농부들이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국을 찾은 캐나다의 한 방송사 PD ‘마이클’이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농부들이 비밀조직을 결성해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추적해나가는 내용이다.제작진은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이 시대가 원하는 농부의 경쟁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상의 설정, 스토리와 실제 농부들이 직접 출연해 들려주는 자신의 특별한 농업 비법, 전문가들이 분석 등을 적절히 접목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달한다”고 소개했다.프로그램은 농업의 중요성,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농부들의 경쟁력, 도시와 농촌의 상생, 농업을 꿈꾸는 젊은 농부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CJ E&M 박종훈 PD는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으면서도 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시에 잘 전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제작하게 됐다”며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독특한 전개와 스토리가 흥미로움을 더하면서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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