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하게 돼 삼성그룹과 1대1 지원체계가 구축돼 경북도의 창조경제 실현은 물론 대구와 경북 간 상생발전협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학봉 국회의원(새누리당, 구미시(갑))은 대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대구시-삼성그룹 간 MOU 체결을 축하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그룹 간 1:1 지원체계가 구축, 경북도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의 기회,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 의원은 “삼성그룹이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와 전자의료기기산업들은 현재 구(舊) 금오공대 부지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으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휴먼ICT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구축사업’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구미지역경제 혁신과 경북도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은 구미산단 재창조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으며, 총사업비 최대 3000억원이 집중 투입되는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과 3,6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추진 중인 금오테크노밸리 및 조성 예정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인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 등으로 구미가 단순 제조업 기능의 산업도시에서 교육·문화·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지식도시로 재탄생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경북도와 함께 과제 발굴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2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현과 확산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과 대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안)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구미에 조성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80년 삼성전자 구미1공장 준공 이후 휴대폰 등을 생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삼성그룹과 매칭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별 산업 수요와 지역 고유성 및 특수성을 해당 기업의 주력분야와 지역연고, 자금력·역량 등과 매칭해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지자체 힘만으로는 어려웠던 지역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투자, 중소기업 및 벤처·창업 지원 등 창조경제의 조기실현과 성과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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