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고 군민들에게 올바른 역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4년도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 개강식을 16일 오후 2시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은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의성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국내의 우수한 전문 연구자들의 강의 4회와 문화유적 현장답사 2회(울산시, 단양군)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은 의성의 고인돌, 탑리 출토 금동관과 같이 평소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던 역사적 내용뿐만 아니라 의성지역의 민속 문화에 대한 강연까지 구성돼, 의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은 2013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의성의 고대사와 조문국』이라는 주제로 1기 수료생 67명을 배출했다. 전 서강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이종욱 교수를 비롯, 국내 저명한 5명의 강연과 경기도 용인, 상주, 경산지역의 현장답사가 진행됐는데, 지역주민들에 많은 호응을 얻어낸바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박물관대학을 토대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역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로써 주민들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주부와 장년층들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아 문화 활동 및 군정 참여 기회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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