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영양사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행복터치 사과데이 운동본부와 MOU를 체결, 대구지역 초, 중, 고를 대상으로 영양사과 수확 체험행사를 가지게 됐다. 지난 13일 영양군 및 영양과수영농조합법인 초청으로 영양읍 사과농장에서 대구성명초등학생외 2개학교의 학부모 120여명이 사과 수확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조신 법인대표로부터 사과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따서 맛을 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직접 딴 사과를 맛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산간지대의 큰 일교차와 맑은 물로 인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뛰어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과 수확 체험행사를 마치고는 석보면 두들마을과 산촌 생활박물관 등 영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이번 행사에는 10월말까지 대구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 1,0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영양군과 영양과수영농조합법인은 도시민들에게 영양사과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