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가창교와 청도군 경계 삼산교차로`구간을 연결하는 길이 10km, 폭 3m의 자전거도로를 16일부터 개통했다.가창교 ~ 청도군 경계 삼산교차로 구간은 안전행정부의 주도로 추진한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 10억, 시비 10억 등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2013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금년 9월에 완공됐다.종전에는 대구에서 청도방향으로 자전거도로가 없어 라이더들이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도로의 가장자리를 이용해 왔다. 이로 인해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나, 금번 자전거 도로의 개통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확보됐다. 또 본 노선은 현재 조성 중인 상동교 ~ 가창교 구간이 완공되면 신천 자전거도로와 연결되게 되어 앞으로 라이더들의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자전거 도로의 개통으로 대구 도심을 벗어나 청정지구인 가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속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허브힐즈, 스파밸리, 냉천 음식지구 등 가창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와 연계되어 달성군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달성군은 금번에 개통되는 10㎞구간을 추가해 낙동강 구간 77㎞, 금호강 구간 25㎞, 기타구간 69㎞ 등 총 171㎞ 길이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시민들에게 자전거타기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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