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외곽 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6개 터널과 9개 교량 구조물이 완료되고,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달 하순경 조기 개통을 위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3,679억 원을 투입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12.9㎞,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터널 6개소, 교량 9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으로 계획해 지난 2010년 6월에 착수,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본 도로 전체 노선 중 60%를 차지하는 주요 구조물인 교량 9개소와 터널 6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은 구조물 시공을 완료했고, 교량 및 터널, 지하차도 내 전기, 통신, 기계설비 및 건축마감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본 도로가 완공 시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현풍IC 구간과 화원~현풍 간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 1·2차 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소통 원활로 물류비용 절감효과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달서구 대곡동에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해 평소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을 경유할 경우에 비해 40분 이상 통행시간을 단축할수 있다.특히 상인·범물지구를 연결하는 4차순환도로와 연계돼 앞산순환도로를 비롯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도시 교통소통 완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서·남권의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서남권 경제의 큰 그림이 그려지고, 대구 발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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