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신청접수가 시작됐다.전국 최고의 박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제12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및 전시회에 출품할 박과채소를 오는 18일까지 농촌진흥청 채소과(wmelon@korea.kr 또는 FAX031-240-3669)로 신청 접수 받는다.박과채소 선발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출품작들은 오는 19일까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로 출품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박과채소의 국민적 관심 증대와 우수 박과채소 유전자원 수집 및 보급을 위해 실시된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답작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호박, 박, 수세미, 동아, 여주 등 박과채소라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의 외형 및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7점이 선발된다. 시상식은 이달 25일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지니면서 크기가 큰 박과채소를 선발하고, 대상 출품자에게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는 박, 관상용 호박, 수세미, 여주, 뱀오이 등 다양한 박과채소 500여 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우리의 전통 박과채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관람객들은 희귀한 박과채소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또 박과채소를 이용한 음료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권학기 시 농산유통과장은 "제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코자 유치했다"며 "지역의 농업인, 산업계, 연구자, 도시민들이 참여해 올해 박과채소 왕대박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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