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팀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 2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주최사 마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15년 1월15일부터 2월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5년 초연 뒤 2006년, 2012년에 이어 4번째 오리지널팀 공연이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이탈리아의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이 협업했다.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1998년 파리에서 초연한 후 세계 16개국에서 12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2005년 첫 내한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 기간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도 콰지모도 역의 매트 로랑과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 등 오리지널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완,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거쳐 2016년에 프랑스 파리로 다시 돌아가는 월드 투어다.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의 출발점으로 한국을 결정한 것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사랑 덕분"이라면서 "지난 9년간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2012년 내한공연은 영어로 선보였는데 이번 무대는 프랑스어로 공연한다. 서울 공연에 앞서 올해 12월 대구에서 월드 투어의 서막을 연다. 서울 공연 이후로 대전, 광주 등 지방투어를 할 예정이다. 22일 인터파크에서 서울과 대구 공연의 티켓을 동시에 오픈한다. 6만~20만원. 창작 컴퍼니다. 02-74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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