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2014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갖고 도청 보건정책과의 `치매극복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이번 경진대회에는 경북도 및 시·군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총 76건 중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발표와 시상으로 이루어졌다.이 대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와 창의적 시책발굴로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만족도를 제고시킨 과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도에 따르면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도 치매극복 프로젝트`는 경북도 보건정책과가 치매의 조기발견 및 적극적 예방과 치료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주요 내용은 잠재적 환자군에 대한 조기검진, 고위험군의 환자에 대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추정 치매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사례관리·가족지지 프로그램·치매특별등급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소통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다.사업중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으로 잠재환자군에 대한 조기검진과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미술·음악·회상요법·감각자극 훈련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이 큰 호응을 받았다.경진대회는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건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최종순위는 1차 사전심사 점수(50%)와 이번 현장 점수를(50%) 합산해 결정됐다.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장려상(4)을 각각 시상했다.경북도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처럼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도민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이러한 창의적인 문화가 확산돼 행정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한편 도는 선정된 우수 사례의 지속적 추진과 확산을 위해 과제 내용을 전 부서와 시군에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