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경북 농어업인대상`후보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경북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17일 도에 따르면 신청부문은 모두 10개 부문으로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 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 등이다.신청기간은 26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농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각 분야별 1명을 선정한다.지원자격은 도내 농수산업 경영 사업장이 있고, 직접 종사하면서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거나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어업인으로 해당부문의 업종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 제한된다. 단 경북도 농어업인대상 조례에 따라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5년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선정절차는 1차 서류 및 현지심사, 2차 실무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다음달 중순께 경북 농어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제19회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시상식을 가진다.분야별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된다. 특전으로 농어업 분야 해외비교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각종 농어업교육에 특별강사로도 위촉돼 우수 영농 기술을 도내 농가에 전파할 계획이다.경북도 최 웅 농축산국장은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며, "전문기술 농업인에 대한 사기앙양과 기술 확대 보급을 통해 경북 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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