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는 담배가격 2,000원 인상 추진이 지난 11일 발표됨에 따라 평소보다 2~3배 금연관련 문의와 흡연자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담배값은 2004년 이후 10년동안 인상하지 않았는데 가격인상과 더불어 경고그림, 담배 광고 금지 등 비가격 정책을 강화할 경우 19세이상 성인남성 흡연율 43.7%(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20년 국가목표인 남성흡연율 29%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동구보건소에서는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 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티마병원과 연계해 내원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와 더불어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내원객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중고교, 사업체등에서도 금연에 대한 문의와 이동금연클리닉을 요청하는 경우가 이전 보다 많아지고 있다.박수덕 동구보건소장은 “ 담뱃값 인상은 흡연인구를 점차 감소시킴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을 크게 줄이고, 구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며 흡연자들의 금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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