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이 `사람책` 읽기를 운영한다. 의성도서관 `사람책` 읽기는 재능, 직업, 편견에 대한 주제로 자원해 준 분(사람책)과 대화를 나누는 것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고 긍정적으로 격려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덴마크의 로니 에버겔이 차별과 갈등으로 이어져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편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시작한 `휴먼라이브러리` 프로젝트를 의성도서관에 맞게 변주(變奏)한 것이다. `사람책`은 재능 2명, 직업 4명, 편견 1명르로 구성돼 있으며, 3~5명의 소그룹을 결성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사람책과 일정을 맞춰 진행한다. 상세한 사람책 목록 및 신청절차는 의성도서관 홈페이지(www.usli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람책 (사소한 일상에 꽃을 꽂는, 나는 플로리스트)에 참여한 신명희씨는 “처음 접하는 것에 거부감 보다는 새로운 흥미가 생기고 점점 깊게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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