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2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녹색연합과 영양의 미래를 위한 풍력단지반대모임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GS본사 앞에서 상경 집회를 가졌다. GS에너지가 최근 향후 10년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 6천억원을 들여 2차 풍력단지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녹색연합와 영양의 미래를 위한 풍력단지반대모임 주민들은 "지난 2009년 스페인 풍력회사인 악시오나가 조성한 1차 풍력단지 개발에서 보듯이 영양의 청정환경이 훼손되는 것은 물론, 형식적인 절차로 주민 의견이 묵살되고 있다"며 풍력단지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일 예정된 경북도와 영양군, GS와의 영양풍력단지 개발에 대한 MOU체결은 주민 반대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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