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울릉도의 관문인 울릉여객선 터미널 환송공원에 영토수호 상징조형물을 설치, 국민적 독도수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높이 5.85m, 바닥 표지석 8.824m 규모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전체적인 형상은 독도를 시작으로 하늘로 휘감아 솟아오르는 태극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동세로 휘몰아치며 상승하는 태극의 모습을 통해 우리민족의 영원한 발전과 굳건한 독도수호의지를 표현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표지석에는 작품설명과 독도의 위치, 영토수호역사 인물(이사부, 안용복, 심흥택, 독도의용수비대), 역사 관련 문헌자료, 독도의 통치행정범위의 내용이 음각돼 있어 국민들의 독도 체험욕구에 맞춰 독도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영토수호의 산 교육장이 되고 포토포인트로 활용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오는 24일 영토수호 상징조형물을 준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