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7일 오후 14시 군청회의실에서 민선6기 출범이후 솔선수범이 돼야 할 공직자들의 강력하고 단호한 변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직기강 확립 회의는 이희진 영덕군수의 직접 주재로 열렸다. 이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에게 민선6기 군정 슬로건인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에 부응하지 못하고 예전의 관행에 얽매어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일부 공직자들에게 ‘군민을 위한 새롭게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이 돼 줄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특히,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전감찰을 통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 면 등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근무지 이탈 및 근무태만, 근무시간 중 음주행위 및 음주운전, 직무관련 사업자와 동반골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처벌 할 계획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고 공직사회의 개혁을 위해 비리직원은 물론 관리감독을 못한 부서장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표명했다. 그러나 이 군수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업무추진 중 실수에 대한 부분은 사기진작을 위해 징계보다는 업무지도를 통해 바로잡고 신 도청시대를 맞아 무엇보다도 올바른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깨끗한 변화’에 역행하는 외부청탁과 유언비어는 반드시 척결,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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