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는 19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정부, 산업계, 학계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비슬밸리 정부출연연구기관 정책토론 및 융합기술 공동학술대회`를 갖고 융합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한 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내용과 연구방향을 소개하며,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위원을 통해 3개 기관이 융합으로 추진하는 이른바 `비슬밸리 융합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현재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는 약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뇌·신경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로봇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현장지원 로봇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는 자동차, 모바일, 의료와 같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IT 융합기술과 실용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창조경제 실현에 비슬밸리 3개 기관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들 3개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융합사업은 지역경제와 산업을 발전시키는 창조형 사업모델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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