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3개 시·군별로 올 9월 정기분 재산세 144만여건, 2091억원을 부과했다.이번 재산세는 주택분의 2분의1과 토지를 과세대상으로 한다. 세부 과세내역은 주택분 263억원, 토지 1828억원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도시지역분 포함) 1794억원, 지역자원시설세 28억원, 지방교육세 269억원 등이다.이는 지난해 9월분 재산세 1973억원에 비해 118억원 증가한 5.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신규주택 공급증가, 개발계획 및 시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7.74%, 개별주택가격 4.62%, 공동주택가격 9.1%로 시가 상승이 주요원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포항시 473억, 구미시 314억, 경주 272억원 순으로 많았고, 영양군이 3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 7월에 부과된 재산세를 포함한 올해 재산세 총액은 3808억원 정도이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1일 현재 소유자로 주택분은 7월, 9월 각각 2분의1씩, 건축물분은 7월,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9월분 재산세 납부기간은 16~30일까지다.재산세 납부는 농협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할 수 있다.고지서가 없어도 인터넷 사이트(www.wetax.go.kr 또는 www.giro.or.kr), 가상계좌 계좌이체, 현금입출금기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아울러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모바일 지방세 납부서비스인 `스마트 위택스`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재산세 조회와 납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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